류쿤(劉昆) 중국 재정부 부장(장관급)은 지난 26일 열린 ‘중국 개혁개방 40년 고위급 포럼’에서 “중국은 개혁개방 40년 동안 사회 생산력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국민경제 발전을 유지해왔고, 국내총생산(GDP) 연평균 성장률 9.5%를 기록하며 세계 2대 경제체로 자리 잡았다”고 말했다.

류 부장은 “중국의 민생은 결핍에서 풍족, 빈곤에서 샤오캉(小康•중산층)으로 나아가며 유엔(UN) 기준 7억 명 이상이 빈곤에서 벗어났다.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빈곤 인구 감소 인구의 70% 이상을 차지한다”면서 “중국은 수년간 세계 경제 성장 기여율 30%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자 안정장치로 자리 잡았다”고 밝혔다.

류 부장은 “현재 전 세계에 평화•협력, 개방•소통, 변혁•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고 세계는 이미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이 됐다”고 지적하며 “각국의 경제사회 발전은 상호 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제로섬 게임, 일방주의, 보호무역주의는 출구가 없다. 협력만이 공동번영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
아울러 류 부장은 “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떨어질 수 없고 세계 발전도 중국을 필요로 한다. 중국은 대외개방 기본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추고 더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,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해 각국에 더 많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류 부장은 “올해 중국은 일부 상품 관세 인하, 제조업 및 서비스업 시장 진입 확대 등 일련의 개방 정책을 내놓으면서 평균 관세율이 7.5%까지 내려갔다”고 지적했다.

그는 “이와 함께 금융서비스업 개방을 확대하고, 은행업 지분 제한(외국자본) 철폐를 기초로 3년 후 보험, 증권 등 업계를 개방하고 때가 되면 조건에 부합하는 외자기업에 전체 금융업(은행, 보험, 신탁, 금융 임대, 선물, 펀드, 소액대출 등 12개 업계)에 대한 경영자격을 획득할 수 있게 할 방침”이라고 밝혔다.

그러면서 “이러한 정책은 각국 기업과 인민에게 혜택을 줄 것이며 중국 개혁개방의 대문은 닫히지 않고 계속해서 확대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
출처 : 중국 재정부